코끼리바
코끼리바는 와인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고하며 와인의 맛을 알린다.
곳곳에 배치된 해외 가구와 조명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로즐린 가든은 호주 올드스쿨 클래식 이탤리언, 미들 이스턴 레스토랑에서 5년간 요리 경력을 쌓은 박병규 셰프가 2019년 12월 호주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대구로 돌아와 오픈한 내추럴 와인 바다. 그의 오랜 베스트 프렌드이자 아내 김현아 대표가 함께 운영을 맡고 있다. 로즐린 가든이라는 이름은 시드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스트리트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로즐린 가든은 다채로운 내추럴 와인과 사계절 식자재를 활용한 이국적 메뉴를 소개하는 곳으로 매일 저녁 단골손님들로 가득하다. 시그너처 메뉴인 구운 배추는 배추의 달짝지근한 맛과 토치로 그을린 맛이 낯설면서도 조화롭다. 또 브라타 치즈는 직접 만든 청토마토 잼, 사워도우 브레드와 곁들여 나오는데 치즈의 고소함과 잼의 상큼함이 감칠맛을 돋워 와인과 페어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스테디 메뉴다. 기본적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이자 익숙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제시하고자 하는 박 대표의 노력 덕분에 로즐린 가든에서는 계절마다 다른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소개한 메뉴는 화이트 앤쵸비 브루스케타, 구운 브로콜리, 홍새우 구이, 버팔로 모짜렐라, 치킨 파테 등이다. 박 대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식자재가 들어간 메뉴를 골라 로즐린 가든이 제안하는 새로운 맛을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